많은 양의 사진, 영상 등 파일들을 빠짐없이 복사하고 원본과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방법 : TeraCopy

TeraCopy 아이콘

대용량의 많은 사진, 영상을 빠짐없이 복사하려고한다.

많은 사진, 동영상 등 파일들을 백업해서 나중에 확인했는데 일부 사진, 영상을 볼 수 없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겁니다. 보통 파일 전송 중에 어떤 에러가 떴었거나 컴퓨터가 절전모드 등으로 전환되면서 오류가 생겼거나 하는 등 문제가 생겼었지만 너무 많은 양의 파일을 복사했기에 파일이 정상작동하는지 일일이 체크할 수 없었을겁니다.


TeraCopy는 파일을 복사 후 SHA-256같은 해시값으로 원본과 복사본이 일치하는지 체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. macOS용 teraCopy는 딱 여기까지 할 수 있지만 Windows용 teraCopy는 추가적인 기능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.

직접 연결된 디스크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있는 디스크의 파일과 폴더를다룰 수도 있습니다.

macOS는 애플 앱스토어에서, Windows에선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. 각 스토어에 들어가서 'teracopy'를 검색하면 됩니다.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해서 프리웨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 

애플 appStore에 있는 teraCopy(테라카피) 마이크로소프트 Store에 있는 teraCopy(테라카피)

또는,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제품설명을 보거나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. 

https://codesector.com/



- 2024.8 수정 -

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.

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경우에 'crash'가 일어납니다. 프로그램을 재실행시켜서 오류난 것들만 다시 복사해도 또 오류가 발생합니다. 결국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지 못했습니다.

특히, 맥북용 프로그램은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. 혹시라도 맥북용 teraCopy를 사용하시려는 분은 무료모드로 충분히 사용하길 바랍니다.


TeraCopy를 이용해 복사한 후에 원본과 복사본의 일치하는지 검증

macOS용 TeraCopy을 통해 딱 기본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
1. 목적지(target)마다 '리스트'가 1개 필요합니다. 우선 

    ① New task를 생성합니다. 

    ② 파인더에서 복사할 파일이나 폴더를 선택한 후에 이 창에 드랍합니다. 

    ③ Target을 클릭해서 목적지 폴더를 선택합니다. (두번째 그림)

2.   Copy관련 설정하기.

    ⓪ 설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.

    ① 이름이 같은 파일이 있는 경우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선택합니다. interactive를 선택하면 그 때마다 물어보는 팝업이 뜹니다.

    ② 어떤 해쉬값을 사용할 것인지 선택합니다. 무난하게 SHA-256을 선택하겠습니다.

    ③ 체크박스에 체크합니다. 이 것을 체크해야 복사를 마친 후에 원본과 복사본이 일치하는지 검증을 합니다.

    ④ Save as defaults를 클릭하면 지금 설정을 기본값으로 사용할 것입니다.

3. 복사를 시작합니다. (복사를 마치면 자동으로 검증까지 진행할 것입니다.)

    ① 현재 작업내용을 확인합니다.

    ② Copy..을 클릭해서 복사작업을 시작합니다. 그리곤.. 기다립니다.

    복사하는 중에 파일 전송 속도와 남은 시간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Target이 있는 줄의 오른쪽에 보면 숫자가 있습니다. 예를들어 130MB/s - 1h43m ... 이런식의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. 130MB/s는 1초에 130MB를 전송한다는 파일전송속도이며 1h43m은 1시간43분 남았음을 의미합니다.


4. 검토

네트워크 오류 등 어떠한 이유로 복사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문제가 생긴 오류 파일들만 간단히 선택해서 다시 복사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. 

teraCopy 사용법1

teraCopy 사용법2

teraCopy 사용법3 (설정하는 방법)

teraCopy 사용법4


(참고) 파일 전송속도 (HDD, SSD, USB, Thunderbolt, 케이블)

파일전송속도는 원본과 복사본이 있는 곳의 하드웨어와 그 둘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와 케이블의 영향을 받습니다. 

하드웨어측의 주요부품인 HDD(하드디스크)는 보통 50-150MB/s정도의 속도제한이 있습니다. SSD의 경우 300-3500MB/s정도로 속도의 폭이 넓습니다.

외장HDD나 외장SSD에서 사용하는 인터페이스는 보통 USB나 Thunderbolt를 사용합니다. 또는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 두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이론적 속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. 현실적으론 이 속도보다 느립니다.

이론적 속도(Gbps) Interface 이론적 속도(MB/s)
100 Mbps 인터넷 12 MB/s
480 Mbps USB 2.0 60 MB/s
500 Mbps 인터넷 62 MB/s
1 Gbps 유선랜(내부네트워크) 125 MB/s
5 Gbps USB 3.0 625 MB/s
10 Gbps 인터넷, USB 3.1 1250 MB/s
40 Gbps USB 4(제품확인필요),
Thunderbolt 3, 4
5000 MB/s

> 참고로 wif를 이용할경우 2.4GHz에서 최대 600Mbps, 5GHz에서는 9.6Gbps(WiFi6기준)의 이론적 속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현실에서 무선공유기가 최대속도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USB3(5Gbps, 625MB/s)에 외장HDD를 연결하면 인터페이스 USB3의 이론적 속도에 한참 못미치는 50-150MB/s의 속도로 전송을 하게됩니다. HDD를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경우 USB-C단자를 사용해야만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0Gbps이상의 인터페이스는 필요없습니다.

하나더!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... '케이블'을 뭘 사용하는지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. 모양만 멀쩡한 불량케이블이 많이 존재합니다. 그러니 USB인증이나 Thunderbolt인증을 받은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외장SSD의 경우는 SSD 자체의 속도와 인터페이스, 케이블이 아주 중요합니다.


윈도우용 TeraCopy

윈도우용 TeraCopy의 기본적인 복사 및 검증방법은 macOS용과 같습니다. 윈도우용 테라카피는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기능도 좀 더 있습니다. 

예를들어.. 윈도우 탐색기에서 복사할 원본 파일과 폴더를 선택한 후에 탐색기로 목적지 폴더를 연 후에 그곳에 붙여넣습니다. 이 때 TeraCopy로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즉시 테라카피가 실행된 후 해당 파일을 목적지 폴더에 복사하기 시작합니다. (설정을 조금 만져줘야합니다. Shell Intergration)

그리고 복사와 검증을 모두 마쳤으면 자동으로 컴퓨터를 종료하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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